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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일상에 젖어있는 클래식 용어들

by 생각주머니 2022. 11. 21.

다양한 클래식 용어 알아보기

 

 

 

상업적 매체를 통해서 우리는 매일 클래식 음악이나 용어들을 접하며 살고 있다. 매일 보는 텔레비전에서 아님 라디오에서 아님 광고에서 다양한 형태의 클래식이 우리 생활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고 있다. 하물며 고급 카페에 가서도 백화점을 가서도 술집에서도 우리가 의식적으로 듣지 않아도 듣게 되는 음악이 바로 클래식이다. 그래서 '난 클래식 첨 들어봐' 하는 친구도 유명한 곡을 들려주면 '아~ 이 부분 어디서 들어봤어!!' 라며 반응한다. 

 

 

◈ 클래식 용어와 상품

 

우리가 비싼 값을 치르고 대가를 지불하는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이다. 그 자동차 이미지에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클래식 이름을 붙여 소비자로 하여금 더 비싼 대가를 지불해도 괜찮은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몇 개 들어보자면 소나타 [ sonata ]  악센트 [ accent ] 포르테 [ forte ] 카덴자 [ cadenza ] 칸타타 [ cantata ] 에뛰드[ etude ].. 등을 들 수 있겠다.

 

 

 

 

아리아 [ aria ]

 

오페라에서 주인공이 혼자 부르는 노래이고 극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기도 하다. 요즘은 오페라와 상관없이 아리아만 연주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랑의 묘약- 남몰래 흐르는 눈물, 라보엠- 그대의 찬 손,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 세빌리아의 이발사-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등등의 곡이 잘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 곡이다.

 

 

소나타 [ sonata ]

 

원래 해석이 '울려 퍼지다'의 의미였는데 칸타타 ' 노래하다'의 반대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기악곡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모든 기악곡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기에 순수 예술적 감상 및 오락을 위한 목적으로 한 기악곡 혹은 독주곡이며 대게는 몇 개의 대조적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베토벤 3장 , 베토벤 5장. 베토벤 9장.. 등이 있습니다.

 

 

 

 

카덴차 [ cadenza ] 

 

정식 명칭은 [ cadenza di brabura ] 화려하게 마치다.라는 뜻이며 이를 줄여 카덴차라고 칭한다. 협주곡을 연주할 때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은 맞추다가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멈추고 독주자 혼자 모든 기량을 쏟아붓는 부분이 바로 카덴차라고 합니다. 아리아의 마지막을 화려한 연주로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파트입니다.

 

 

미뉴에트 [ minuet ]

 

3박자로 이루어진 우아한 춤곡으로 1650년 경 궁정 무용에 도입되면서 세련된 춤곡이 되었다. 루이 14세가 처음으로 베르사유 공식 무도회에서 미뉴에트를 사용해 춤을 춘 계기로 유럽 각지로 퍼지게 되었다.

 

 

 

 

레퀴엠 [ requiem ]

 

편안한 휴식을 상징하는 미사곡이다. 라틴어 휴식 [ requies ]에서 유래되었다. 죽은 영혼을 위한 곡이라 무겁게 여길 수도 있지만 의외로 해방감을 노래하는 톤으로 작곡되었다. 그 당시에 죽음은 고난과 불행을 벗어나는 안식처 같은 느낌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두렵고 슬픈 레퀴엠도 존재한다. 베르디의 레퀴엠이나 모차르트의 레퀴엠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세레나데 [ serenade ] 

 

원래 취지는 가벼운 교향곡 저녁에 듣는 야외 음악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성악에서 세레나데는 la sera [ 밤 ]에서 비롯된 저녁 무렵 창가의 연인에게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대표적인 곡이 슈베르트, 베르트, 구노의 세레나데가 대표적 세레나데로 알려져 있다.

 

 

 

 

스케르초 [ scherzo ]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해학이 넘치는 기악곡으로 joke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3악장에 사용된 이후로 다소 느린 악장과 대조되는 악장으로 널리 이용하게 된다.

 

 

 

랩소디 [ rhapsody ]

 

우리말로 하면 광시곡이다. 비슷한 곡은 근대음악에서 로맨스나 발라드 같이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는 자유분방한 환상곡을 말한다. 대게 주제가 민속적이라 헝가리 광시곡, 노르웨이 광시곡, 알토 랩소디.. 등이 있다.

 

 

 

 


벨 칸도 [ bel canto ]

 

이태리어로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이고 18세기에 성립된 가창법의 일종이며 목소리 자체의 아름다움과 공명 , 매끈한 창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교를 발휘해서 아름답게 들리게 음을 바꾸거나, 음 단절 없이 매끄럽게 장식음으로 선율을 꾸미는 느낌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오페라는 모차르트 오페라에서 가장 인상적이 창법이다.

 

 


리브레토 [ libretto ]

 

오페라에서 작곡이 바탕이 되는 가사나 대사를 적은 대본을 말하는 것이다. 작사와 작곡가의 유대감 속에 음악적인 요소가 잘 고려되어야 훌륭한 오페라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에스트로 [ maestro ]

 

원래 뜻은 초등학교 선생님 혹은 사장님 정도의 말이었다. 음악으로 가져오면서 ' 대 지휘자'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 카펠라 [ a cappella ] 

 

교회풍의 음악을 말한다. 주로 기악 반주가 없는 합창곡을 뜻한다. 대표적인 음악이 팔레스트리나 음악이다. 

 

 

 

 

 

옥타브 [ octave ]

 

c음을 기점으로 하여 음계의 모든 음을 포함하는 1옥타브 간격의 구분 단위이다. 1옥타브는 완전 8도 음정이며 , 옥타브로 연주한다라고 한 것은 고/ 저 1옥타브 간격으로 같은 선율을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카스트라토 [ castrato ]

 

유럽에서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성행했었던 일명 거세된 가수 내는 소리인데 거세를 당한 까닭에 나이가 들어도 소년의 목소리를 유지하고 나이가 들수록 소리가 힘차고 음역이 매우 넓으며 음색이 독특해서 특이한 매력이 있다.

 

 

 

 

피날레 [ finale ]

 

마지막이란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음악에서는 두 가지를 나타내는데 하나는 소나타와 그와 비슷한 교향곡과 4 중주곡 등의 끝 악장을 나타내기도 한다. 오페라에서 한 막의 마지막 곡에 사용되며, 마지막 점점 고조되고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다른 곡보다 길게 웅장하게 표현된다.

 

 

프리마 돈나 [ prima donna ]

 

첫 번째 여성 혹은 제1의 여성, 오페라나 발레의 주역 여성 가수 혹은 주역 여배우를 나타내는 말이다. 반대로 남성은 프리모 우오모라고 한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가끔씩 스쳐가는 용어들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추려봤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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