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하 그렇구나!!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만들어 줄 이동식 충전기

by 생각주머니 2022. 11. 30.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 충전하세요

 

 

 

지난 1~2년 사이에 전기차에 대한 호기심이 부쩍 늘어났다. 점점 길어지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500km 미터를 주행할 수 있을 만큼 배터리가 좋아지고 있으며 기존 완성형 자동차 업체는 큰 틀에서 기존 엔진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 전기 자동차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어서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전기차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이동식 충전기 전기차 안전기준 마련 위해 규제 혁신 제안!!

 

비싼 연료 사용해가면서 전기차에 대한 욕구가 왜 없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장소에서 충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가 너무 부족해서 큰돈 들여서 차를 바꾸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전기차 오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배터리가 절반이나 남아 있어도 충전기 설치된 곳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충전기가 있는 곳에 차량 정체로 막혀 있으면 마음 졸이고 행여 충전기 앞에 갔지만 고장 난 경우가 많아서 난감한 상황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하는 현실입니다.

 

 

 

 

경기도의 한 기업이 2021년 작년에 전기차 이동식 충전기를 개발 완료했다는 뉴스를 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업이 수요자를 찾아다니며 차량에 탑재된 충전기로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해 충전해주는 장치와 대형 마트 같은 곳에 카트형 충전기도 발매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행 전기차 충전기의 안전 기준은 전기차 이동식 충전기에 적합하지 않아 국가인증 KC을 해 줄 수가 없다. 그런 이유로 모든 제품이 개발 완료되었지만 판매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전기차의 이동식 충전기 안전 기준 마련을 위해 규제 혁신을 단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  일반 빌딩이나 아파트 주차장 대형 건물 안에서 자유로이 사용

 

지금 현재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대상 품목 중 전기차 관련 충전기는 고정식으로만 국가 인증 KC를 받을 수 있게 정의되어 있다. 이를 이동식 충전기도 국가 인증 KC를 받을 수 있게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빠르면 2022년 말부터 시판된 이동식 충전기를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연말까지 이동식 충전기의 안전 기준 테스트 등의 시험방법을 통해 안전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정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용 주차 공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이미 미국 중국 유럽 주요 나라에서 이동형 충전 서비스가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시장 선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도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 대응이 가능

 

전기차 이동식 충전기가 도입된다면 충전 수요가 있을 때만 충전하고 없을 때는 배터리에 저장하므로 충전이 필요할 때만 공급할 수 있어 전력망의 부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이동식 충전기는 그동안 특정 지역에서 공인시험 인증센터와 협력해  실증 1단계  실증 2단계 등.. 인증 실험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좁은 주차공간에 충전을 위해 전용 주차 전용 공간을 따로 만들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 ESS를 탑재한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서 전기차 충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충전기에 자율 주행 로봇이 결합하게 되면 말로 부르는 충전기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형 마트나 백화점 같은 넓은 주차장에서 음성으로 호출해서 바로 충전 서비스를 받아 볼 날도 곧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이미 이용 중인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

 

발 빠른 렌터카 업체 롯데 렌터카에서 2022년 9월에 산업 통상 자원부로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최초로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 서비스는 정비 고급형 고객에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긴급 충전 서비스도 출시를 해서 전기차 이용 중 배터리가 방전이 되면 전기차 전문 정비사가 고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정비 고급형 고객이나 렌트 20대 이상을 이용 중인 고객에 한하고 특례 승인을 받은 지역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광명 남양주 과천 성남 고양시까지 7 곳 한정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전기차 등록 현황은 20년 말 13만 대에서 21년 말 23만대로 10만 대 이상 증가했으며 22년 말에는 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수 또한 19년 4만, 20년 6만, 21년 7만, 민간 충전 사업자가 6만 대 정도 운용하고 있다.

 

 

 

출처 : 공감누리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