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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Stonehenge 스톤헨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돌담

by 생각주머니 2022. 2. 24.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의 솔즈베리 평원과 에이브 버리에 위치한 선사시대 거석기념물에 있는 환상 열석 유적입니다. 이 커다란 돌멩이는 무게가 50t에 달하며 높이는 8m 나 되는데 무려 80여 개나 세워져 있어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한다.

솔즈베리 평원은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나무가 보이지 않는 목초지로 둘러싸여 소들이 방목하는 곳이며, 영국에서 약 161km 떨어진 곳에 이 수수께끼의 돌멩이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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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 구성품

 

스톤헨지의 주 재료는 셰일과 블루스톤, 사르센석으로 원형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규칙적으로 놓여 있다. 바깥쪽의 거대한 셰일 스톤 30개를 세워 그 위로 돌멩이를 가로로 눕혀 원이 되도록 배치를 하고, 안쪽의 블루스톤은 그나마 작은 돌멩이로 안쪽 원을 만들고 그 중앙에 제단같이 블루스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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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서클의 바깥으로 Y홀  Z 홀로 불리는 작은 구덩이들이 파여 있고, 또 그 바깥쪽에 오브리 홀이라는 56개의 구덩이들이 또 파여 있다. 그 뒤로는 두 개의 입석이 놓여 있으며, 바깥쪽 더 떨어진 곳에 힐스톤이라는 돌이 서있고, 이 돌과 셰일 서클 사이에 도살석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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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 기원

 

스톤헨지는 기원전 2800년 전부터 시작해서 기원전 1600년대까지 세워졌는데, 세운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저 큰 돌을 가공하고 운반하고 세웠는지 무슨 용도로 만든 것인지 아직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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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추정은 가능하다. 힐스톤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데 이를 보고 해시계를 만든 것이라 추정하기도 하고, 예배를 드리는 신전이었다고 추정하기도 하고, 천문을 관측하는 장소라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가장 가까운 것은 무덤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대한민국의 고인돌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람의 스톤헨지 첫인상은 '고인돌 맞네' 이렇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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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문화의 유적

 

이렇듯 거대한 돌을 가지고 일정한 목적의식으로 자연석이나 가공한 돌로 구조물을 만들고 무언가를 숭배하거나 일상생활의 한 방편으로써 이용한 거석문화는 대한민국 고인돌뿐만이 아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영국의 스톤헨지, 프랑스의 카르낙의 열석 등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선사시대의 기념물이나 거석 무덤 등 고인돌이나 선돌의 형태를 띠며

작은 돌을 이용한 돌널무덤이나 돌무지무덤도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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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발견되는 제주도 하루방 같은 선돌이나 각 지역마다 있는 고인돌들이 세계 어느 나라들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는 점, 세계 어느 지역보다 밀집과 군집성을 이룬다는 점, 다양하게 발견된다는 점을 보면 문명이 선사시대에 이전에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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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고유의 문명을 잘 보존하고 지켜나가야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밝은 미래가 오지 않듯이 옛것을 잘 보존하고 그 토대 위에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 게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마음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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