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여행이 가능할까

타임머신 여행이 가능할까? 지금보다 훨씬 더 과학이 진보한다면 정말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 글을 적고 있는 이 시간도 빠르게 과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철학적으로 보면 우린 항상 현재에 머물며 현재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매년 쏟아지는 공상 과학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에 단골 주인공이 타이머신이 아닌가? 곧 현실이 될 것만 같기도 하다.

 

**

 

아인슈타인의 해답

 

아인슈타인의 10여 년의 노력 끝에 그 답을 찾았다. 그 답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세상을 빛의 속도로 이동하면 어떻게 될까? 오랜 시간 궁금해하며 연구한 결과 빛의 속도로 이동하면 시간은 멈추고, 질량이 극한으로 증가해서 길이는 가는 선의 형태로 수축된다는 걸 찾아냈다. 우주에서의 왜곡은 시공간의 굽음으로, 흔히 중력으로 말하는 것이다. 뉴턴이

중력의 작용을 설명했다면 아인슈타인은 상대하는 물체가 서로 끌어당길 때의 중력의 역할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론적인 가능성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따져 보면은 과거로는 돌아갈 수가 없다. 하지만 미래로 가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이론상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 이론이 상대 속도를 바꾸어 미래로 여행을 갈 수 있게 해 준다. 물론 지금은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게 많은 문제점이 보안되어야 한다.

 

**

 

현실적인 상황

 

지금까지 인간이 도달한 가장 빠른 속도는 초속 11킬로미터 정도이다. 하지만 미래로 여행을 가려면 빛의 속도로 이동해야 하는데 대략 초속 30만 킬로미터 속도로 이동해야 한다. 역시 비현실적인 속도이며 그 속도를 견딜 수 있는 머신도

개발해야 한다.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시리우스는 우리 별에서 9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만약 우리가 빛의 속도로 이동 가능하다면 아침에 출발해 밤늦게 시리우스 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루가 소비되는 나의 시간이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은 18년이 지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 현재에는 불가능하다.

 

 

과거를 보는 망원경

 

천체 망원경으로 보이는 안드로메다의 저 별은 과거를 투영하고 있는데,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최소 200만 년 전에 빛을 보내야만 지금 망원경으로 관찰이 가능한 것이므로 현재에 저 별이 사라졌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다만 200만 년 전 저 별이 이런 모습이란 것만 알 뿐이다.

 

**

 

우리의 미래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예측한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추측만 가능한 것인데, 우리들의 대부분의 예상은

우리의 상상력 안에서만 가능하다. 추측이 얼마나 정확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앞으로 닥칠 미래를 무시하면서 살아갈 수도 없는 일이다. 짧고 짧은 인생에 몇 백 년 앞을 상상하거나 예측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상상력이 지금의 현재를 만들었으니 남은 삶도 더 좋은 기술과 에너지를 개발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비록 내가 죽더라도 인류는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