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 개의 모든 것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동반자 동물을 고르라면 당연히 개나 고양이를 선택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정말 오래된

친구는 개가 유일하다. 아직도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따스해지는 걸 느끼는데 이는 인간의

개에 대해 느껴왔던 오래된 감정이 무의식으로 나오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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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개의 뼈는 USA 미국에서 발견된 기원전 8300년 경에 살았던 개다. 개들은 늑대나 코요테, 여우나 자칼 같은 갯과에 속하는데 크게 두 부류로 개족(Canini)과 여우족(Vulpini)으로 나뉜다. 또 이들은 굽 대신에 발가락을 사용하는 지형 동물이며, 식성은 육식과 잡식성이 대부분이다. 새끼를 낳거나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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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품종

 

지금까지 알려진 개의 종은 대략 150종 정도인데 이를 세분화하면 끝없이 종이 늘어날 수 있어요. 믹스견은 배제하고 순수혈통으로만 나눈 겁니다. 또 사이즈별로는 애완견,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나누어 말할 수 도 있어요. 개들은 오랜 세월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했는데 그 개의 첫 품종은 긴 다리와 예민한 시각을 가진 게이즈 하운드라고 해요. 넓은 개활지를 뛰어다니며 사냥을 했기 때문에 빠른 발을 이용해 사냥감을 따라잡아 제압을 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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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오래된 품종으로는 바센지, 라사압소, 시베리아 허스키 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활동한 품종이다. 개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후각이 매우 발달한 것인데 길고 크게 발달한 콧구멍으로 아주 멀리까지 냄새를 맡아 사냥감을 쫓아갑니다. 사람들의 농작물에 먹이를 찾아오는 야생 동물들을 쫓아내거나 사냥을 하기도 했으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만합니다.

 

 

 

사람과 함께한 개

 

대부분 좋은 머리를 갖고 있어서 쉽게 훈련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특유의 사냥 능력을 이용해 사냥꾼들의 파트너로 많이 키웠어요. 하지만 주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사냥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은 포인트나 레트리버인데 이 개들은 후각이 매우 발달해서 사냥감을 찾아서 물어오는 역할을 다른 어떤 개보다 잘 수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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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람의 반려자로 장애인의 반려견으로 외로운 노인의 동반자로 참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또 떠돌이 개들 또한 많아서 가슴 아픈 순간도 많이 보는데 특히 길에서 로드킬 당하는 떠돌이 개들을 보면 무척 안타까워요. 예전에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순돌이' '꽃분이' 수컷 암컷 두 마리를 키웠는데 갓 눈 뜬 강아지 두 마리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들이 자라서 새끼를 몇 번이나 낳는 동안 얼마나 많은 추억이 켜켜이 쌓였는지 너무 행복한 기억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