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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말하는 앵무새의 비밀

by 생각주머니 2022. 2. 13.

동물들과 함께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추세가 늘어가면서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너무 많이 늘어났지만 그에 못지않게 반려 조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는 당연히 말하는 앵무새가 차지하고 있어요. 반려견 이난 반려묘보다 인간과의 교감은 덜하지만 반려 조를 키우는데 그리 큰 부담감이 없는 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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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을 할 수 있을까?

 

흔히들 앵무새라고 하면 말하는 새 정도로 일컬어지는데 정말 말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한 사실을 알아보자면 앵무새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친화력 높은 친구는 성대가 존재하지 않아 목구멍에 있는 근육을 움직여 소리를 내거나 흉내를 내게 된다. 소리를 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두 갈래의 공기 기관을 통해서 색 다른 소리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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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앵무새가 인간처럼 생각을 해서 말을 정리하거나 추론하지는 못한다. 일부 학자들은 앵무새의 혀가 인간처럼 크고 두꺼워서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팩트가 아니다. 앵무새의 혀는 크지도 두껍지도 않다. 인간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구관조의 경우에 보면 혀 모양이 크거나 두껍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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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앵무새는 사람이 말하는 단어의 뜻도 모른 채 반복적으로 따라 익힌다. 새들마다 소리를 내는 방식이 다른데 앵무새는 다른 새들에 비해서 음성 발생 및 구조의 발달이 상대적으로 많이 느려서 인간과 소리가 비슷하다는 가설이 존재할 뿐이다. 

 

 

 

앵무새의 특징

 

앵무 목에 속한 새들의 종류만 대략 350종가량 되는데 크기에 따라 소형종 , 중형종 , 대형종으로 나뉠 수 있고 소형종을 대표하는 종은 모란앵무, 유리 앵무, 사랑앵무 등이 있으며 , 중형종을 대표하는 종은 코뉴어 앵무 , 장미앵무 등이 있고, 대형종을 대표하는 종은 대본청, 금강앵무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을 총칭해서 앵무새라고 일컬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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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작은 종의 크기는 7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가장 큰 종은 무려 90센티미터가 넘는 종들도 있다. 특히나 깃털의 색이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주로 녹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등 밝은 원색을 띄고 있다. 예쁘고 똑똑하니 사람들이 이 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앵무새는 전형적인 열대지방에서 사는 새이지만 뛰어난 적응력으로 추운 지방에서 잘 적응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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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기록들을 찾아보면 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배에서 선원들이 많이 걸렸다는 기록이 나와 있는데 이 앵무새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류학자들은 까치, 까마귀, 어치 등과 앵무새를 가장 똑똑한 조류로 분류하는데 실제로 앵무새의 IQ는 약 30 정도 나오는데 이것은 2~3살의 어린아이의 지능과 비슷하다. 앵무를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조련사에 의하면 간단한 계산능력과 몇 가지 색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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