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조국'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일 개봉관

'그대가 조국'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일 개봉관

 

▣ 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금 대한민국의 검찰이 가지는 권력을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그 권력에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전제를 깔고 의문을 던지는 영화이다. 영화 시작의 코멘트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OR 검찰공화국인가? 검찰의 창이 그대를 향해 있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검찰의 의사를 정확히 따라 하는 언론에 국민은 진실을 보고 듣지 못하고 있다. 지금 검찰이 뒤쫓고 있는 사람이 당신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반응과 거짓말을 한 건 아니라는 반응 등 상반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 제작 및 배포

클라우드 펀딩 텀블벅을 통해 모금활동을 한 결과 목표 달성 52배에 달하는 26억 원 이상을 모으면서 상영관 확보가 유리해졌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켈빈 클레인 프로젝트'에서 제작했으며 , 연출은 이승준 감독이 맡았는데 이 감독은 '달팽이의 별' 작품으로 아시아 최초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부문 대상을 받은 감독이다. 개봉 첫날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 CGV 등의 개봉관을 다수 확보하고 대형 옥외 광고를 게시했다. 앞으로도 제작사는 상영관 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전망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치고는 준수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개봉일 5월 25일 둘째 날인 26일 예매율 순위 3위에 오르며 10만 명 이상이 예매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훨씬 높은 성적을 올리게 될 것 같다.

 

 

▣ 그대가 조국 영화 내용

전 법무부 장관의 취임식부터 시작되는 검찰 수사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재판에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세세히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조국 전 장관 , 부인 정경심 교수, 또 그 자녀의 표창장에 연루해서 집요하게 파고드는 검찰과 그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언론의 행태를 사실적으로 담아내어 제작 처음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그대가 조국 포스트  출처 다음넷

 

▣ 그대가 조국 영화 평

 

영화진흥위원회의 전산망의 통계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실시간으로 메가박스에서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주말을 맞아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2일 만에 10만 명 넘는 예매 관객이 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 지평을 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평점이 평균 9점대의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으며 다만 평가는 정치 성향에 따라 제각각의 목소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대가 조국'을 관람한 전 조국 장관 지지자들은 어떤 누구도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죄를 짓지 않아도 범죄자가 될 수 있다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 보수진영의 시민들은 어떻게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고 있냐며 화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입장의 목소리를 당분간은 계속 마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봉 얼마 전 검찰의 목소리를 항상 먼저 읽고 반응해 준 대형 보수 언론 조●일보 그룹 계열사의 건물에 그대가 조국 개봉 포스트가 붙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정의가 무엇인지 새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