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진화와 멸종

공룡은 그리스어로 데이노 사우 로스[ 무서운 도마뱀 ]이다.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1842년 처음으로 공룡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공룡이 지구의 주인으로 무려 1억 6000만 년이나 살았다. 그 이후 6500만 년 전에 갑자기 사라졌는데 공룡이 살던 시기를 크게 나눠 보면 트라이 아이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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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아이스기

 

트라이 아이 스기에 처음으로 파충류에서 공룡으로 진화를 시작했어요. 익룡과 같은 하늘을 나는 공룡과 플라테오사우루스 같은 고용각류가 판게아 시대 [ 대륙이 하나로 붙어있던 시절 ]에 서서히 주인공으로 자리 잡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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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쥐라기가 되면서 공룡의 몸집이 점점 거대해지고 높은 나무의 잎을 따먹기 위해 목도 점점 길어지고 또한 다양한 종으로

진화를 이루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발견되는 스테고 사우루스, 중국에서 발견되는 투오지앙고 사우루스, 탄자니아에서 발견되는 켄트로 사우루스 등의 화석들이 세계 각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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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백악기에는 쥐라기 전성기를 누비던 용각류나 검룡류가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각룡류, 곡룡류, 조각류 들이 번성했는데 이들은 주로 낮은 나무나 그늘에서 자라는 식물을 주로 먹었다. 이 시기에 등장하는 속 식 식물은 영양가 매우 높아서 이 식물들을 먹기 위해 공룡의 자세가 낮아지고 이와 더불어 초식 동물들의 진화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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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식공룡이 점점 늘어나자 육식 공룡인 수각류도 진화를 거듭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공룡으로 티라노 사우루스를 들 수 있다. 이러한 백악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이 번식하는 시기였다. 이후 백악기 말기에는 점점 공룡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이 시기를 마지막으로 사라져 갔다.

 

 

소행성 충돌설

 

지금부터 왜 공룡이 사라지는 이유가 되었는지 가설을 세워보자 참 수많은 주장들이 있지만 가장 많을 지지를 받는 것은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이다. 지구로 날아드는 소행성이나 혜성이 6500만 년 전에 충돌했다는 설이다. 루이스와 월터 앨버레즈 부자는 물리학자와 지질학자였는데 당시 시대의 지층에서 이리듐층을 발견한 것이다. 이 이리듐층은 소행성이나

혜성에만 존재하는 물질이다. 1980년에 처음 발견된 이후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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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충돌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한 열기로 지구의 식물들을 모두 태우고 물이 모두 증발되면서 대기에 먼지와 구름으로 뒤덮이는데 이로 인해 햇볕이 사라지고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다. 이 상태가 몇 달 동안 지속되면서 동식물 대부분이 멸종한다는 가설이다. 

 

 

 

전염병 창궐과 기근

 

또 다른 가설로는 엄청나게 빠르게 전파되는 전염병이 공룡을 잠식해 지구에서 흔적 없이 사라지게 했다거나 , 또 다른 가설은 거대 공룡의 먹이가 부족해지는 대기근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견디지 못하고 멸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다.

그 외에도 재빠르고 작은 동물들이 공룡의 알을 먹어치워 개체수가 확 줄어들었다거나 화산 폭발 이후 갑자기 180도 변한 기후변화를 적응 못한 체 사라지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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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러 가지 설들이 나오지만 아직 확실히 어떻게 멸종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공룡의 화석의 기록을 보면 20여 종의 공룡이 한 곳에 모여 살기도 하고 세계 각지에서 다른 종들이 발견되기도 하며 초식공룡 같은 경우는 무리 지어 살기도 합니다. 아파토사우루스나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육식 공룡의 종류는 평생을 혼자 살아가기도 한다.

 

 

 

인간과의 공생

 

만약에 아직까지 이 공룡들이 살아있다면 거대한 공룡은 세상의 모든 식물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몸집이 큰 공룡은 자연히 살아남기 힘들 것이며 작은 종류의 공룡이라도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다면 살아남아서 개체수를 보존하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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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인간에게 애완으로 길러지려면 공룡도 변화가 필요한데 일단 쉽게 길들여져야 하고 겉모습도 귀엽거나 예쁘게 진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들의 원래 조상이 파충류이니 얼마나 아름답게 진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